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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름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펜션이 있다…2012 펜션 버킷 리스트

여름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펜션이 있다…2012 펜션 버킷 리스트
기사입력 2012.08.08 10:38:30 | 최종수정 2012.08.14 09:21:42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용 수영장과 스파를 품은 풀빌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여행자를 멈추게 하는 모던한 스타일의 펜션이 늦은 여름 바캉스를 특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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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남해 

풀빌라에서 마주하는 한려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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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비라 펜션 트렌드 시작점이라 해도 좋은 하이클래스 리조트는 늦은 여름 바캉스를 준비하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이곳은 동남아나 남태평양의 휴양지에서나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편견을 날려주는 매혹적인 리조트이다. 개인전용 온수 수영장, 노천 제트스파, 무인주차시설, 객실과 비슷한 수준의 크기의 데크는 물론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하는 서비스가 하이클래스 남해의 강점이다. 

한국의 기후에 맞춘 풀빌라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실내외 겸용 수영장과 노천스파 시설을 자랑한다. 더울 때는 실외로, 추울 때는 실내로 이용 가능한 폴딩도어는 개폐식 돔 구장을 연상시키는 시설로 국내 최초로 선택한 것. 더불어 널직한 데크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바다전망 그리고 연인, 가족과 즐기는 바비큐가 여름 바캉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주소 경남 남해군 서면 작장리 551 문의 055-863-9955, www.hiclass-nh.kr 

포항 네이처 풀빌라 

몰디브를 연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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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울 근교의 펜션이 진리라 생각하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감각적인 풀빌라 펜션이 포항에 문을 열었다. 객실의 창 전면을 채우는 황홀한 바다 풍경에 먼저 반하게 될 것. 특히 일몰의 풍경은 해외 유명 리조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바다 전망을 보며 즐기는 스파 시설은 투수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네이처 풀빌라에만 있는 워터 테이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족욕을 하면서 차도 마시도 바베큐도 가능한 신개념 공간으로 히노끼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몸이 노곤해지는 기분이 일품이다. 욕실도 비범하다. 황홀한 바다 전망이 보이는 유리문으로 바로 데크로 나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있다. 이곳의 옥상 수영장은 싱가폴의 아이코닉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를 모티브로 설계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556-1 

문의 010-6700-1200, www.naturepoolvilla.com 

모리의 숲 

강원도의 숲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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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목조 펜션 모리의 숲은 건축가 김희준이 설계한 것이다. 강원도 홍천의 숲 속에 자리해 조용하게 자연을 감상하기에 적격인 곳. 모든 객실에 커다란 창문을 배치해 실내에서도 녹음 무성한 자연과 가까이 있는 기분을 누릴 수 있다. 

내추럴한 목재 침대에 화이트 컬러 침구와 캐노피를 매치해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 객실, 나무의 결을 살린 마감재가 돋보이는 객실 등 인테리어 역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배려가 돋보이는 펜션이다. 여름이면 청량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개울이 있어 즐겁고, 겨울에는 15분 거리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더불어 5분 거리엔 잔잔한 풍경을 내보이는 홍천강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 즐길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줘 여행자를 즐겁게 한다.

주소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663 문의 033-435-0202, www.pensionmori.co.kr 

수화림 

부티크 펜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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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이 성냥갑처럼 모인 곳에서 남다른 스타일을 지닌 펜션을 찾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휴양에 중심을 둔 늦은 여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수화림을 눈 여겨 볼 것. 수화림 펜션은 산과 숲으로 둘러쌓인 곳에 모던한 건축물로 자리하고 있다. 설계자인 디지오즈(DesignGroup OZ)는 ‘수화림’으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주변에는 저수지와 오솔길 그리고 한 두 채의 민가 정도가 있어 한적한 것이 특징이다. 수화림엔 객실 4개가 전부다. 주황, 빨강, 그린 등을 포인트 컬러로 차분하고 안정감있게 연출한 인테리어는 단정한 여인을 연상시킨다. 사방이 오픈된 노천탕이 있는 포레스트 룸도 돋보인다. 주인이 추천하는 아침 산책 코스(펜션 옆으로 뻗은 길)를 따라가다 보며 작고 오래된 절인 일락사를 만날 수 있으니 기억해 둘 것. 사진 왕규태, 김은린, 이상묵, 김재경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13-50 

문의 041-688-5549, www.soohwarim.com 

제로 플레이스 

디자인 펜션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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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행지가 특별한 것도 아닌데 세련된 디자인만으로 여행자를 멈추게 하는 펜션이 있다. 충남 서산에 자리한 제로 플레이스는 20여년 동안 식당으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우선 건물 외부를 둘러싸고 있던 붉은 벽돌을 떼어냈다. 붉은 벽돌과 검은 내벽이 드러난 시크한 외관에 반전을 주는 5개의 객실 모두 나무 질감과 흰색 침구를 매치해 포근함을 담았다. 

주방과 침실의 가구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퍼니그람’, 화장대, 식탁 등의 가구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수제 가구 ‘카레클린트’의 것으로 선택했다. 빈티지 콘셉트를 추구하되 펜션의 안과 밖을 확실히 차별화하고 싶었던 건축가 노경록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딱딱하지 않고 폭신한 ‘소프트 욕조’는 제로 플레이스가 자랑하는 것. 이 욕조를 침대 옆에 둔 객실도 있다니 흥미롭지 않은가. 사진 장성용 

주소 충남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13-2 

문의 041-688-5550, www.zeroplace.co.kr 

[글 신정인 사진 하이클래스 남해, 네이처 풀빌라, 모리의 숲, 수화림, 제로플레이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340호(12.08.1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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