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바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03. 티나 바니(Tina Barney) 뉴잉글랜드 부유한 집안 출신의 티나 바니는 맨하탄에 사는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의 일상을 주의 깊게 다룬 사진집 예절 연기(Theater of Manners)'를 1997년 출간했다. 그녀는 이미 1970년대 중반부터 가족을 다룬 작업을 시작하였고 초기에 사용했던 35mm 카메라는 1980년대에 들어 4X5인치 대형카메라로 바뀌었다. 정교한 구도의 가족사진이 갖는 친숙함과 극적인 장면구성을 결합시킨 사진들에서는 세부 묘사와 긴장감 그리고 등장인물 사이의 관계가 예리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기법과 의도는 부유한 유럽인 가족의 가정생활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유럽인들(Europeans)'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서 인류학적이고 사회학적인 매력을 느낀다. 사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